“제2의 처용설화 찾습니다”... 상금 1억원 울산 남구 장편소설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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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1억원 상금이 걸린 ‘외황강 역사 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이 시작되며, 울산 남구에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사적으로 지정된 경상좌수영성을 기념하기 위해 외황강 주변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을 모집하며, 응모 대상은 20세 이상의 국내 거주 작가로 200자 원고지 기준 1000매 이상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남구는 수상작의 출판과 영상화 등 2차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 문화의 서사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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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황강 역사 문화권 소설 공모전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접수

울산 남구청

울산 남구청

전국 최대 규모인 1억원 상금을 내건 ‘외황강 역사 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이 시작됐다.

울산 남구는 장편소설 공모전 접수를 8월1일부터 9월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8월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외황강 주변의 역사·문화를 담은 장편소설 공모에 나섰다. 개운포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처용설화의 무대이기도 하다.

응모 대상은 20세 이상 국내 거주 등단 작가이다. 200자 원고지 기준 1000매 이상 순수 창작 장편소설이다.

소재는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처용암, 마채염전, 세죽유적, 성암동 패총, 선수마을, 가리봉수대, 함월산, 망해사 등 외황강 인근 역사·전설·인물·자연환경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남구는 수상작 출판은 물론 영상화와 관광 자원화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의 문화적 서사를 구축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국의 문학인들과 함께 외황강의 서사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의미 있는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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