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전기 기술인의 열정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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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19 14:44 수정2025.09.19 14:44

제33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전기 기술인의 열정으로 빛났다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축제인 제33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9월 18일 충북 오송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기 기술인과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성대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전기공사 기술의 발전과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산업제어, 전기제어(일반부·학생부), 태양광발전설비, 외선가공선, 외선지중선, 변전설비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전기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 장관상과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 포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가 주어져 참가 선수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제33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성료…전기 기술인의 열정으로 빛났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협회는 축하공연 홍보 부스 푸드트럭 등 이벤트를 통해 전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기공사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올해는 전기산업역사관 개관식이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장현우 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성취와 자부심의 무대로 모두에게는 뜨거운 감동의 축제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800여명의 전기인이 참관해 명실상부한 전기공사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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