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핫100’ 진입 솔로곡 7곡으로 K팝 최다 타이
오늘 신곡 공개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월드투어 파이널서 첫 무대
이는 지난 3월 선보인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와 ’모나리자(MONA LISA)‘에 이은 세 번째 신곡이다.
제이홉이 이번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K팝 솔로 최다 진입 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다.
제이홉은 지금까지 ’핫100‘에 일곱 곡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동료인 정국과 타이 기록이다.제이홉은 앞서 지난 2019년 라틴계 미국 가수 베키 지와 함께 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81위, 2022년 7월 발매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모어(MORE)‘로 82위, 타이틀곡 ’방화‘(Arson)’로 96위를 차지했다. 2023년 3월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로 60위에 걸렸다.
3월 초엔 제이홉이 피처링 한 미국 래퍼 돈 톨리버(Don Toliver)의 신곡 ’LV 백(Bag)(feat. Pharrell Williams & j-hope of BTS)‘이 83위로 데뷔했다. 지난 3월 공개한 ’스위트 드림스‘는 ’핫100‘에서 66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내놓은 ’모나리자‘는 ’핫100‘에서 65위로 데뷔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면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 역시 ‘핫100’ 진입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번 곡엔 미국 인기 래퍼 글로릴라(GloRilla)가 힘을 실었다. 제이홉은 이날 음원 발매 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이 드디어 나오게 돼 저 또한 많이 들뜬 상태다. 아주 박력있는 음악과 무대를 준비한 만큼 아미(ARMY·팬덤명)분들이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청했다.‘킬린 인 걸(feat. GloRilla)’은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힙합(Hip Hop) 장르다.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벅찬 설렘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퍼포먼스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관능적인 춤선과 섹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여기에 난도가 높은 동작과 유연하면서도 강렬한 움직임이 어우러진다.
제이홉은 이번 노래를 “듣는 맛이 확실한 곡”이라고 표현했다. 더해 “버스(verse)는 굉장히 힙한 무드로 시작하지만, 후렴으로 넘어가면서 팝(Pop)적인 감성이 더해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노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많은 분들께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홉은 직전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에 이어 이번에도 곡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작업 중 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우연히 들렸는데 프로듀서가 그 소리를 놓치지 않고 바로 녹음해 트랙에 활용했다. 그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라는 작업 뒷얘기를 전했다. 이어 “제가 소화할 수 있는 키를 먼저 확인한 뒤, 힙한 비트 위에 기타 루프를 얹었는데 그걸 듣자마자 ‘이건 제이홉 곡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까지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언제나 믿고 응원해준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이날과 14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에서 ‘킬린 잇 걸(feat. GloRilla)’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같은 기간 고양종합운동장 인근인 킨텍스에선 이날 데뷔 12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가 열린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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