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에 좀비 떴다…에코랜드 ‘좀비트레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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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트레인’ 포스터 (사진=제주에코랜드)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제주 곶자왈을 배경으로 한 공포 체험 ‘좀비트레인’을 선보인다.

‘좀비트레인’은 에코랜드를 순환하는 실외 열차 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토리형 공포 체험 콘텐츠다. 곶자왈 숲속의 치명적인 독초 ‘천남성’을 먹고 좀비로 변한 무리들이 기차 주변을 배회하며 등장하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좀비 트레인’ 체험 현장 (사진=에코랜드)

관람객은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현장형 공포 퍼포먼스와 함께 기차를 타고 숲을 탈출하는 경험하게 된다. 곶자왈의 기묘한 분위기,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프라이즈 등장 연출, 숲속 좀비들의 전설을 테마로 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보통의 단순한 호러 체험을 넘어 ‘제주의 자연과 스토리 기반 몰입형 공포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 곶자왈 숲속의 기차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제주도 관광 명소다. 4.5km의 기차 여행을 즐기는 동안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을 위해 기존 관광형 열차를 공포 콘셉트로 재설계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일에 운영한다. 추석연휴인 2일~12일은 매일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코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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