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마무리’ 한국, 2026 월드컵 최종 34위 ‘역대 최악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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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72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32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한국의 이름은 없었다.

한국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19일, 25일 각각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대회 조별리그 A조 3경기를 가졌다.

‘역대급 꿀조‘라는 평가 속에 출발한 한국은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무난히 32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0-1로 패한 뒤, 남아공에게도 0-1 무릎을 꿇었다. A조 최약체라는 남아공에게 소극적은 모습을 보이며 무릎을 꿇은 것.

이에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을 기록한 뒤, 다른 조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조 3위 12개 팀 중에 8위 안에 들 경우, 32강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한국이 원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은 28일 크로아티아, 콩고민주공화국이 승리하며, 32강 진출에 최종 실패했다.

또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3-3으로 비기며, 조 3위 국가 중 10위로 밀려났다. 이란이 9위. 스코틀랜드와 우루과이가 11위, 12위.

이에 한국은 최종 34위에 머물렀다. 48개 참가국 중 34위. 역대 최악의 순위다. 32강을 넘어 16강까지 노리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철저하게 몰락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만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죽음의 조로 평가되는 F조 2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전체 선두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3승 무패 승점 9점과 골 득실 +8을 기록했다. 이어 아르헨티나가 2위. 3승 무패 승점 9점과 골 득실 +7이다.

득점 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 무려 6골을 퍼부었다. 또 메시는 월드컵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과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제 월드컵은 조별리그를 지나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32강 첫 경기는 29일 새벽 4시에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캐나다의 일전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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