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기대-외국인 컴백… 코스피 장중 6100 회복

2 days ago 2

‘113만 닉스’ ‘21만 전자’ 복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4.15 ⓒ 뉴스1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4.15 ⓒ 뉴스1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피가 장중 6,100 선을 회복했다. 다만 종전 협상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과도한 낙관은 위험하다는 시각도 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1% 오른 6,141.60에 시작한 뒤 장중 6,180 선까지 상승했다가 6,091.3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72% 오른 1,152.43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6,000을 넘겨 개장한 것은 중동 전쟁 직전인 2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32거래일 만이다.

3월까지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가들이 4월 들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전날 6,000 선을 넘긴 데 이어 이날 6,100 선도 회복했다. 코스피가 장중 6,100 선을 넘은 건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5000조 원대를 회복했다. 다만 종가 기준으로는 약 4999조 원으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강세였다. SK하이닉스가 2.99% 올라 ‘113만 닉스’를, 삼성전자는 2.18% 올라 ‘21만 전자’에 안착했다. 현대차(+3.36%), 두산에너빌리티(+4.51%) 등도 강세였다.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 내린 1474.2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란 사태 이전 온스당 5200달러 수준이던 금 선물 가격은 미국 금속선물거래소에서 지난달 23일 장중 한때 온스당 4100달러까지 급락한 이후 4800달러까지 올랐다. 은 선물 시세도 간밤에만 5.1%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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