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나라 망한다”던 레고사태 수준…넉달째 올라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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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주담대 금리 “나라 망한다”던 레고사태 수준…넉달째 올라 4.66% 한은 가중평균 금리 통계주담대 넉달 연속 상승해연말 연8% 도달 가능성 3억 대출 이자 월 200만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며 레고랜드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속도로 이자율이 상승하면 연말 주담대 금리가 연 8%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변동금리를 이용 중이거나 새로 대출받을 차주는 향후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가중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66%로, 전월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5월(4.32%) 이후 넉 달 연속 오르며 2022년 11월(4.74%)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특히 8월 상승폭은 작년 11월(0.19%포인트) 이후 9개월 만에 제일 컸다.주담대 금리가 짧은 기간에 급등하면서 고정형금리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주담대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35.3%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올랐다. 작년 11월부터 변동금리 비중이 꾸준히 커지다 10개월 만에 반전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계대출 차주는 향후 금리 인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면 대출을 고정금리로 묶어두려는 경향이 있다.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33%로 전월보다 0.36%포인트 올랐다. 2024년 1월 6.38%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은행채 단기 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 이율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4.35%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주담대 금리와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전부 오르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4.76%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2024년 11월 4.79%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았다.한국은행은 9월에도 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조달 비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연말 가계대출을 새로 받는 사람의 이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7%에 육박한다. 주담대 금리가 연 8%를 돌파할 경우 3억원을 대출받았을 때 이자만 월 200만원을 내야 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가 0.25%포인트 상승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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