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27일 SK하이닉스 토큰 3개상품 거래대금 본주의 76%""아직은 가격발견 기능 정도…유동성 충분해지면 수급 주가에 영향" 등록 2026-07-28 오전 9:38:59 수정 2026-07-28 오전 9:38:59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SK하이닉스 주가에 연계된 토큰 상품의 24시간 거래대금이 원래 주식 거래대금의 76.5%에 달하는 상황인데도 국내 증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유동성이 더 확충되면 원주 수급과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양현경 iM증권 디지털자산 애널리스트는 28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연계 토큰 상품은 24시간 거래량 상위 20개 상품 가운데 각각 1위인 27억7000만달러, 6위인 5억3800만달러, 7위인 4억13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세 상품의 거래량을 합산하면 총 37억2000만달러로, 원달러 환율 1470원을 적용할 경우 약 5조4700억원원에 이른다. 이는 같은 날 SK하이닉스 본주 거래대금인 약 7조1500억원의 75% 수준이다. 다만 두 시장의 거래량을 동일한 기준으로 직접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량은 레버리지가 반영된 명목계약 금액으로, 동일 자금의 반복 매매와 상품 간 차익거래, 시장조성자의 양방향 거래가 모두 누적 집계된다. 또한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운영되는 반면 국내 현물시장은 정규장 중심으로 거래된다는 차이도 존재한다. 주식 토큰화 상품이 SK하이닉스 본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상품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관련 상품은 실제 주식이나 ADR을 1:1로 담보하는 xStocks·Binance BStocks와 Hyperliquid·Binance Futures 등에서 거래되는 무기한선물형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1:1 담보형 토큰화 증권은 발행된 토큰에 대응하는 실제 주식이나 ADR을 수탁기관이 보유하는 구조로, 신규 토큰 수요가 증가해 순발행량이 늘어나면 발행사 또는 수탁기관이 기초자산을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반대로 토큰 상환이 확대되면 담보자산 매각을 통해 본주 또는 ADR에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1 담보형 상품의 본주 수급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거래량보다 토큰의 순발행량과 순상환량, 담보자산 보유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주식 거래 76%' SK하이닉스 토큰…"유동성 늘면 주가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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