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만 들고 뛰면 노후 장담 못해” … AI가 계산한 채권 투자의 힘

1 week ago 2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채시장 자문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채시장 자문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플러스 포인트>
▶채권의 진정한 가치는 ‘변동성 보완’에 있다: 주식과 채권은 보완재 관계
▶채권 수익은 만기 보유뿐 아니라 금리 변동을 활용한 중도 매매로도 실현 가능
▶개인 채권 투자는 직접투자·채권 ETF·개인투자용 국채 등 세 가지 가능

이솝우화 속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자산운용 시장에서도 자주 비유되곤 합니다. 오늘은 20년, 30년 뒤의 ‘노후 대비’이라는 긴 목적지를 향해 두 동물이 경주를 시작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주식은 토끼처럼 압도적인 속도로 달려나갑니다. 기업의 성장과 호황이라는 바람을 타면 단기간에도 자산을 두 배, 세 배로 늘려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끼의 여정은 늘 불안합니다.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라는 돌풍을 만나면 순식간에 원금 밑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반면 거북이인 채권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움직입니다. 주식이 멀리 앞서나갈 때도 약정된 이자와 만기라는 궤도를 따라 묵묵히 나아갈 뿐입니다. 발행 주체가 약속한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는 한 채권 투자자는 시장의 단기적인 등락과 관계없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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