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지원자 615명 철회…최종 17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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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임용설명회가 진행, 관계자들이 안내 입간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6.8.11 ⓒ 뉴스1 검찰의 수사 기능을 넘겨 받게 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특례임용 신청자가 총 1761명으로 확정됐다. 당초 신청자 2376명 중 615명은 신청을 철회했다. 일각에서는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1일 중수청개청준비단은 이 같은 특례임용 신청자 현황을 밝혔다. 당초 지원자인 2376명의 25.9%가 지원을 취소한 셈이다. 최종 지원자는 중수청 전체 정원인 2874명의 61.3%에 해당한다. 중수청 정원은 수사관 2567명과 일반직 공무원 등 307명을 합쳐 총 2874명이다.준비단은 “10월 2일 중수청 출범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경력경쟁채용과 검찰청(공소청) 공무원 대상 추가 특례임용 절차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특례임용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신청을 철회한 615명의 구체적인 철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검사’가 아닌 ‘수사관’으로 직함이 바뀌고, 적을 옮겨야 하는 등의 사항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도 중수청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지검장이 중수청 수사관에 임용될 경우 검사 신분이 사라지고 ‘1급 수사관’으로 수사 업무를 맡게 된다.일각에서는 관할 범위가 넓은 중수청의 업무 부담, 출범 초기의 혼선, 공소청과의 대우 비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중수청은 검찰 출신 특례임용에 더해, 경찰과 변호사, 회계·금융·사이버 분야 전문가 등 총 2874명 규모의 조직을 꾸릴 예정이었다.이날 정부는 검찰청 폐지에 따라 수사 기능을 맡을 중수청에 4724억 원, 기소와 공소유지를 담당할 공소청에는 1조854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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