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보도된 MBC 뉴스데스크의 ‘어쩌다 이렇게까지…축협·감독 출입 금지 분노’ 리포트는 월드컵 32강 실패에 대한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담은 인터뷰를 내보냈다.
서울역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콩고민주공화국이 3-1 승리로 한국의 탈락이 확정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민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대했는데 안타깝게 못 올라간 것 같아 속상하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홍명보 감독은 빨리 사퇴해주기를 바라고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그중 한 초등학생은 “1대0으로 지고 있으면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어야 하는데,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으니까 차라리 감독 없이 가는 게 더 낫겠다 그런 생각도(했다)”고 말했다.
실제 홍 감독은 남아공전에서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도 공격수를 늘리는 전략이 아닌 최종 수비 라인에 중앙 수비수 3명을 두는 쓰리백을 유지했다. 특히 득점이 필요한 경기 막바지에는 수비 중심 선수인 김민재를 공격수가 아닌 다른 수비수인 박진섭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상황을 정확하게 간파한 초등학생의 인터뷰는 32강 탈락으로 분노한 축구 팬들의 공감을 샀다. 위 인터뷰 장면 캡처본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을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등학생도 아는 저걸 딱 한 사람만 모른다” “초등학생이 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 말투가 인생 2회차 같다” “꼬마가 홍명보를 가볍게 한 방 먹였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서울=뉴시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hours ago
2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