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K-POP 대표 글로벌 아이콘의 진가를 입증했다.
세계 각국의 유력 외신들이 G-DRAGON(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대해 대대적인 보도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지드래곤의 미국, 유럽 투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대표 음악전문지 롤링스톤(Rollingstone)과 미국의 빌보드(Billboard), 포브스(Forbes), 피플(People), 올케이팝(Allkpop), 글로벌 문화 전문 매체 하입비스트(Hypebeast), 미국 대표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등 글로벌 유력 외신들이 일제히 G-DRAGON의 공연에 대해 대서특필해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만들고 있다.
특히 롤링스톤은 “그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는 타이틀과 함께 지드래곤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건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저의 다음 챕터다. 저는 성장했고, 변화했고,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제 자신에게 도전해왔다. 팬 여러분이 그 모든 변화를 무대 위에서 함께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빌보드를 통해 지드래곤은 이번 월드투어에 대해 “음악을 통해 여러분 모두와 소통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무대 위에서 전력을 다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포브스, 하입비스트, NME 등 또한 “지드래곤은 K-POP 킹”이라며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지난 17일(월)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3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그는 오는 8월 22일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미국 팬들과 마주한 이후 9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약 8년 만에 진행되는 미국과 유럽 투어로, 공지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미국, 유럽의 팬들은 물론 외신들까지 주목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공연을 성료한 가운데, 오는 7월 2일, 3일 양일간 시드니에서, 7월 6일과 7일에는 멜버른에서 호주 공연을 이어가며,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 9개 도시,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3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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