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데뷔 30년 롱런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 지예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하차했던 전소민이 게스트로 다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형이 가을 개편 시기라고 제작진에게 단독으로 사과 선물을 보냈다더라"고 지석진의 제작진 로비(?)를 폭로했다. 이에 하하는 "나 형 되게 미련 없이 떠날 줄 알았다"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형 사회생활 엄청 하더라", "이 형 관리하네"라며 야유를 보냈고, 이에 지석진은 "배워, 이게 바로 롱런의 비결이야"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하하는 "결국 실력이 아니었던 거야? 나한테는 PD랑 제작진한테 매달리지 마라. 언제든지 떠날 채비를 하라고 하더니"라며 과거 지석진의 조언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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