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 60조 넘어
외환·파생이익 1300% 급증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하며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8000억원(8.2%)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이자이익이 60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1000억원(1.8%) 증가했다.
전년대비 순이자마진(NIM)은 0.06%포인트 줄었으나 대출이자 소득이 발생하는 이자수익자산이 3442조원으로 151조8000억원(4.6%) 늘어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도 7조6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26.9%) 증가했다.
특히,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6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7000억원(1295%) 껑충 뛰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국고채 금리 상승 등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3조3000억원 감소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은행이 걸어둔 파생상품 헤지(위험 회피)에서 동일한 규모의 이익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에 따라 29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원(7.2%)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전년보다 4000억원(5.9%) 줄어든 6조5000억원이었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14조3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증가했고 인터넷은행도 7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었다. NH농협·Sh수협·IBK기업·KDB산업 등 특수은행 순이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반해 지방은행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00억원정도 줄었다.
수익성 지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9%로 전년(0.58%)과 비슷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로 같은 기간 0.17%포인트 올랐다.
한편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와 시중은행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 평균 연봉이 1억원 후반대로 1년 새 2600만원 불었다.
직장인들의 꿈으로 통하던 ‘연봉 1억원’은 이미 옛말이 됐고 이제는 ‘마의 구간’으로 불리던 2억원대에 바짝 다가 선 모습이다. 은행연합회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임직원의 지난해 보수는 평균 1억76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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