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어스·아스클파트너스, 해외 미용 의료 서비스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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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7 14:36 수정2025.06.17 14:36

뷰티·헬스케어 업체 진이어스(GENIUS)는 싱가포르 투자업체 아스클파트너스와 함께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스클파트너스가 소재한 싱가포르에 더해 미국, 일본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스클파트너스는 진이어스의 공동창업자인 김도엽 대표가 추축이 돼 설립한 회사다. 아스클파트너스는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클리닉(의료기관)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추진 중이다. 투자가 진행되면 해당 클리닉에서는 현지 의료 라이선스를 보유한 한국인 의료진이 K-메디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클파트너스는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의 상사회사와 합작을 통해 일본 도쿄와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의료·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스클파트너스와 진이어스의 창업에 모두 관여한 김도엽 대표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스클 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지화된 운영 체계와 한국형 프리미엄 의료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전략으로, K-뷰티 메디컬 서비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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