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코치진의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NC 구단은 28일 “일부 코칭스태프에 대한 보직 변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전·주루 파트 코치진의 이동이 눈에 띈다.
기존 N팀(1군) 작전·주로코치였던 진종길 코치는 N팀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맡는다. C팀(2군) 작전·주루 파트를 담당한 박용근 코치가 N팀의 작전·주루 코치로 이동해 3루에 선다. D팀(재활군) 수비코치였던 최정민 코치가 C팀 작전·주루(3루)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최건용 멘탈 코디네이터는 D팀 수비 및 멘탈 코치를 맡게 됐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경험이 풍부한 진종길 코치를 N팀 QC 코치로 배치해 야수 파트의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고, 코칭스태프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팀 전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진 코치는 NC의 1군 진입 첫해인 2013년 D팀 작전코치를 맡아 프로 지도자로서 첫발을 뗐고, 이때부터 계속해서 NC에 몸담고 있다.
NC 구단관계자는 “이번 보직 변경을 통해 팀의 경쟁력과 조직력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