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대출 비중 큰 상호금융 … 당국 규제완화에 한숨돌려

14 hours ago 8

금융 > 은행 집단대출 비중 큰 상호금융 … 당국 규제완화에 한숨돌려 상호금융 집단대출 올 3조 쑥내년 페널티 불가피했지만당국 총량 30조 증액에 안도 금융당국이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해주기로 하면서 은행은 물론 상호금융권의 대출 영업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당국은 특히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공급을 전제로 한 집단대출 수요에 대해 모자람 없이 대출을 공급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인데, 집단대출 비중이 절대적인 상호금융권은 반색하고 있다. 특히 당국으로부터 페널티를 받아 올해 가계대출을 전혀 늘릴 수 없었던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신규 대출 취급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8·13 대책)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증액 한도가 기존 30조원에서 60조원으로 두 배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상호금융권 역시 가계대출을 더 취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작년 가계대출을 관리 목표치보다 초과 공급해 페널티를 받은 상호금융권에도 대출 여력을 늘려줄 예정"이라며 "페널티 수준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일부 상호금융권은 작년 가계대출 관리에 실패하면서 올해 가계대출 잔액을 늘리지 못하는 페널티를 받았다. 그럼에도 상호금융의 집단대출 잔액은 계속 증가했다. 전체 대출에서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다 약정 후 2~3년에 걸쳐 대출이 실행돼 새롭게 실행하지 않아도 계속 대출 잔액이 쌓이는 상품의 구조 때문이다. 실제 새마을금고와 신협·농협 등은 연초 신규 집단대출 심사를 중단했음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집단대출 잔액이 3조원 이상(8.6%) 늘었다. 이들 세 기관은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 비중이 평균 30%가 넘고, 새마을금고의 경우 70% 이상이다. 이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총량 초과에 따른 페널티를 각오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당국의 조치로 이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된 셈이다. 금융당국은 이번주부터 각 금융사와 개별 목표치 조정을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 금융위는 30조원 증액이 올해 집단대출의 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금융권 등 2금융권이 원활하게 집단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규욱 기자]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