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고, 투자-운영까지… 데이터센터 경쟁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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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한국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가 9월 4일 사전 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GS건설 제공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전산 시설을 넘어 국가와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연산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규모 전력 공급과 냉각,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갖춘 AI 데이터센터(AIDC)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GS건설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맞춰 데이터센터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GS건설은 2013년 이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13년부터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가 함께 최적의 설계와 공사 기간, 공사비, 품질을 구현하는 프리콘 방식을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적용했다. 최근에는 투자·개발·시공·운영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AIDC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와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GS건설의 핵심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시공 레퍼런스다. GS건설은 기존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프리콘 활용을 본격화해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하나금융그룹 IDC 등 주요 데이터센터를 시공​하며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24년 준공한 ‘에포크 안양 센터’까지 포함하면 총 10건의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연면적은 약 40만 m²에 달한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발주처가 시공 경험과 안정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대표적인 레퍼런스 산업이다.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물과 달리 서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냉각·통신·보안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시설이다. 작은 장애도 고객사의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축뿐 아니라 전기·기계 설비와 각종 IT 인프라를 통합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이 중요하다. GS건설이 10년 넘게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축적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복적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설계 및 시공 노하우는 물론 서버 운영 환경에 필요한 항온·항습, 전력 공급, 비상 전원, 냉각 설비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경험을 축적했다. GS건설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에포크 안양 센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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