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자 한국은행 인사청문회 참석
“지난 20년 동안 국내 거주 11개월”
가족 모두 외국 국적, 다주택도 논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20년 동안 국내 거주기간이 11개월에 불과해 국내 경제와 국민 정서를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배우자와 두 자녀, 가족 모두가 외국 국적이며 금융자산 대다수가 외화 자산을 보유한 것과 관련해 해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 후보는 15일 열린 한은 총재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논란을 빚은 상황과 환율 및 관련 정책과 관련한 현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후보가 지난 20년 동안 국내 거주는 11개월에 불과, 가족 모두 외국 국적이며 재산 대부분이 외화 자산에 치중된 것과 관련해 해명해달라고 질의했다.
정 의원은 “신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 모두 외국 국적이고 금융자산 중 92.3%가 외화자산이다”며 “집도 3채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국민의 은행이고, (그곳의) 총재 후보자니까 정확히 해명해달라”고 물었다. 또 금융 자산과 다주택 집 매각 여부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제 신상 문제로 인사청문회 기간 동안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오랫동안 해외생활하면서 제대로 행정처리를 못한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어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고의적 행위는 없었다”면서 “앞으로 취임하게 되면 모든 나와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답했다. 또 “(금융자산과 집 매각은) 상당히 처리됐고 나중에 질의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신 후보가 최근 환율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달 3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환율이 높은 상황에 대외 리스크를 우려하지만 현재 달러 유동성이 풍부해 환율의 수준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며 “환율하고 금융 불안정하고 직결시키는 건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제가 발언했던 내용은 우선 먼저 과도한 환율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환율의) 정확한 수준 자체는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환율이 높으니 중소기업과 서민이 어렵지 않느냐”며 “환율을 방어할 책임이 총재한테 있지 않냐”며 소신을 밝혀달라고도 했다.
또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신 후보자가 글로벌 인맥은 있지만 현재 국내 경제팀하고 당장 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질의했다.
권 의원은 “한국은행이 국제 협력을 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강점을 가지셨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이 있지 않냐는 우려가 있는데) 부총리부터 시작해서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하고 같이 일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직접 일을 해 본적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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