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 소스’ 넘어 볶고 끓인다…55살 오뚜기 케챂의 진화[르포]

6 days ago 22

오뚜기 케챂 55주년 쿠킹클래스 개최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제품별 특성 체험케첩 한 통의 무한변신…파스타·스테이크까지2022년부터 600여회 운영…외국인 참여도 등록 2026-08-06 오후 4:08:40 수정 2026-08-06 오후 4:23:25 가 가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감자튀김만 찍어 먹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몰랐네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뚜기 '오키친 스튜디오'에 오뚜기 케챂을 포함한 오뚜기 제품들이 조리대에 놓여 있다. (사진=김지우 기자)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뚜기 오키친 스튜디오. 오뚜기가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쿠킹클래스는 케챂 5종을 맛보며 제품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시작됐다. 테이블에는 번호만 적힌 토마토케챂과 델리토마토케챂, 과일과야채케챂, 라이트앤조이(LIGHT&JOY) 1/2하프케챂, 저당케챂이 나란히 놓였다. 단맛, 산미 등 제품의 특성이 간단히 소개돼 있어 그에 맞게 제품을 맞춰보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날 5개 제품을 모두 맞춘 이는 8명 중 단 1명 뿐이었다. 기자는 오랜기간 접해온 오리지널 케챂만큼은 맞출 줄 알았지만, 과일 알갱이가 씹혀 특징이 두드러지는 과일과야채케챂을 빼곤 모두 틀렸다. 당과 염분을 반으로 줄인 케챂부터 100g당 당류 4.4g 정도로 당 부담을 확 줄인 케챂까지, 평소 접하지 않았던 제품들의 특성을 느껴보는 기회였다. 이어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됐다. 이날 메뉴는 ‘케챂 버터 포크 스테이크’와 ‘미트볼 나폴리탄 파스타’였다. 조리대에는 토마토케챂과 우스타소스, 나폴리탄 파스타소스, 연겨자, 직접 갈아먹는 컬러페퍼솔트, 3분 미트볼 등 오뚜기 제품이 함께 준비됐다. 미트볼 나폴리탄 파스타는 올리브유에 마늘과 양파, 청피망을 볶은 뒤 나폴리탄 파스타소스와 3분 미트볼을 넣어 졸였다. 포인트는 케챂이었다. 나폴리탄 파스타소스와 저당케챂, 연겨자를 섞은 소스를 더해 삶은 스파게티 면과 함께 볶아냈다. 케챂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파스타소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또 다른 메뉴인 ‘케챂 버터 포크 스테이크’는 케챂 버터가 핵심이었다. 파프리카 파우더와 버터를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녹였다. 여기에 컬러페퍼솔트와 토마토케챂, 우스타소스를 빠르게 섞어 케챂 버터를 완성했다. 랩에 케챂 버터를 얹어 양끝을 사탕처럼 말듯 냉장보관했다. 컬러페퍼솔트를 고루 뿌려 밑간을 한 두툼한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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