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당시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이중주차된 차들 때문에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25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 20분 은마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을 당시 영상에서 소방차 여러 대와 구급차들이 사고 현장으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주민은 JTBC 취재진에 “저희는 바로 차를 뺐는데, 다른 분들이 연락이 안 돼 차를 못 빼는 상황이라 직접 차를 밀어주기도 했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 아파트는 1979년 완공된 4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주차장이 없고 가구당 주차 대수가 0.7대에 불과, 주민들이 매일 주차난에 시달려왔다.
이번 화재로 8층에 살던 1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같은 집에 있던 40대 어머니와 다른 1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도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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