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美대통령 작업 들어간 트럼프…후원자들 만나 추천한 인물은

3 days ago 20

국제 > 글로벌 정치 차기 美대통령 작업 들어간 트럼프…후원자들 만나 추천한 인물은 루비오와 대권 경쟁 띄우더니비공식자리서 돌연 지지 요청측근들은 “마음 굳힌 건 아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양옆에 선 JD밴스 부통령(왼쪽)과 마코 루비오 장관. [EPA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원자들을 비공식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2028년 대통령선거 후보로 J D 밴스 부통령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6일(현지시간)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집무실에서 열린 후원자들과의 회동에서 “결국 우리는 J D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차기 대선 후보로 밴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할 가능성을 내비친 발언으로 해석된다.이번 사적 언급은 그간의 공개적인 행보와 다소 차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년간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동시에 띄우며 두 사람이 차기 대권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해 왔다. 두 사람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하는 공동 티켓 구상을 언급하면서도 누구를 선호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은 바 있다.한 트럼프 대통령 참모는 대통령이 마음에 둔 공화당 차기 리더는 밴스 부통령이라고 전했다. 다만 밴스 부통령의 출마 선언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지지 선언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 측근 대다수는 그가 완전히 마음을 굳혔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밀당’ 스타일상 상대에 따라 다른 말을 할 수 있고 언제든 생각이 바뀔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후원자들에게 밴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한 이후에도 참모들에게 그와 루비오 장관 중 누가 나은지 계속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본인이 레임덕에 빠지는 상황을 우려해 지지 표명을 최대한 미룰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편 밴스 부통령은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하고 있지만, 당내 기부자들과 관계를 넓히며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공화당 내 차기 권력 지형은 다가오는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밴스 부통령이나 루비오 장관 외에 새로운 인물이 도전장을 내밀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언제, 누구의 손을 공식적으로 들어줄지 공화당 내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