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B 씨(34)는 지난해 차량을 정리하고 장기 렌터카를 선택했다. 차량 정비에 드는 시간이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엔진오일 교체를 미루다 경고등이 뜬 적이 있다”며 “정비소 예약부터 이동, 대기까지 반나절이 걸리는 절차가 번거로웠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기 렌터카 이용자들은 차량 유지 및 이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말과 개인 시간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차량 관리 부담을 외부에 맡기려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계는 차량 대여를 넘어 방문 정비와 사고 대응을 포함한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비소 방문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보험 접수부터 수리, 대차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도 도입되고 있다.
멤버십 기반 혜택도 강화되는 추세다. 주유 할인과 전기차 충전 지원, 제휴 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렌터카사 명의 보험이 적용돼 사고 시 개인 보험료 할증 부담이 없다는 점도 이용자 체감 혜택으로 꼽힌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롯데렌터카는 장기 렌터카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통해 방문 정비와 사고 대응을 통합 제공하는 한편,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과 초보 운전자 대상 프로그램 등 개인화된 멤버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용자 상황에 맞춘 서비스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차량은 구매 이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용 경험이 달라진다”며 “운전자가 차량 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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