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K-컬처로 물들다”...국립국악원·주상하이문화원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

1 week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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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강연이 최근 이틀간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단소 제작과 연주를 경험하고, K-컬처에 스며든 국악 요소를 소개하는 강의도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립국악원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향후 국악의 가치 알리기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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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협력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특별강연

국립국악원과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이 협력하여 만든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과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이 협력하여 만든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국립국악원>

중국 상하이 현지인을 대상으로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강연이 지난 25일과 26일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차이나는 단소제작 아카데미’는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가 최초로 국외 주재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개최한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다.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행사는 수업당 12명씩 총 48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사전 신청 시 지원 동기를 받아 의미 있는 사연을 제출한 신청자를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원 홍세아 학예연구사가 국악 이론 강의와 악기 시연, 단소 체험을 진행했고, 박상협 연구원이 단소 제작 실습을 맡아 한국의 전통악기 단소를 참가자가 직접 제작부터 연주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진 특별 강연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에게 듣는 한국의 소리와 이야기’에서는 김채원 학예연구관의 강의로 다양한 K-컬처 콘텐츠 속에 스며든 국악 요소를 소개했다. 현대 대중문화와 전통음악의 융합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국문화 특강은 선착순 180명 모집, 시작 30분 만에 조기 마감되어 중국 내 국악과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립국악원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는 “국악이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힘을 다시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K-국악을 세계 속에 알리고 확산시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강용민 원장 역시 “국악을 통한 한국문화 체험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은 국악을 비롯한 K-컬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국악원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악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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