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주유엔대사인 차지훈 신임 대사(사진)가 18일(현지시간) 부임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차 대사가 이날 미국 뉴욕에 도착해 유엔사무국 의전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차 대사는 19일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제출)할 예정이다. 유엔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해야 유엔회의 주재 등 공식 활동을 할 수 있다. 차 대사의 부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닷새 앞두고 이뤄졌다. 차 대사는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연수원 동기다.
[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