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모텔살인사건 유족, '유부녀 킬러' 측에 공개 감사 왜?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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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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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모텔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유부녀킬러'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피해자의 모친은 9일 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저는 살해당했습니다. 아동 성범죄가 일면식도 없는 저를 왜 죽였는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창원모텔살인사건__친구를구하다죽은소년" 해시태그를 붙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모친은 "'유부녀 킬러' 제작자님. 저희 아들 아동 성범죄 살인마 이름을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창원모텔살인사건 아동성범죄자 살인마 이름 #더더더유명해져라"라는 글로 시선을 끌었다.

앞서 MBC '유부녀 킬러'에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의 출소를 반대하는 시위 내용이 극에 담겼기 때문. 피해자의 모친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범죄자를 모티브로 한 듯한 극중 인물을 언급하며 연일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피해자의 모친은 지난 5월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아들은 친구들과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던 평범하고 밝은 아이였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아이의 명예조차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며 아들을 둘러싼 각목치기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모텔에 갇혔다는 연락을 받은 아들이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모텔 현장에 갔다가 범행을 당한 것. 가해자는 아동 성범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도주 과정에서 추락사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 상황이다.

이에 모친은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나쁜 학생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험한 상황에서 친구들을 챙기고 구하려 했던 정의로운 아이였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다"며 SNS를 통해 아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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