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서울 은평구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에서 가을 음악회 ‘서울스테이지×진관사 달오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서울의 사계절마다 주요 명소에서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스테이지’의 가을 기획 무대다. 서울의 대표 전통사찰인 진관사에서 열리는 산사 음악회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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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달오름 음악회’의 지난 공연 모습(사진=서울문화재단). |
사회는 아나운서 오상진이 맡았다. 해금 연주자 강은일,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피아니스트 신영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가수 김현철과 장필순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천년고찰 진관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가을밤 달빛과 함께 관객들에게 특별한 정취와 예술적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서울스테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삶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