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사교육비 월 30만원…취업 사교육 경험은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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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청년 취업 사교육비 월 30만원…취업 사교육 경험은 93.7% 취업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청년구직자. [연합뉴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학과 자격증, 취업컨설팅 등 사교육에 한 달 평균 3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명 중 6명은 취업사교육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아르바이트나 부모 지원으로 비용을 마련한다고 답했다.교육의봄과 청년재단은 23일 만 19~39세 청년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취업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재단 홈페이지와 전국 청년센터 등을 통해 모집한 응답자 가운데 만 40세 이상을 제외한 557명을 최종 분석한 결과다. 취업과 관련된 정부 차원의 사교육비 실태조사가 없었던 상황에서 청년들의 취업사교육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93.7%가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가장 많이 참여한 사교육 항목은 ‘전공 자격증(52.1%)’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어학(43.4%)’ ‘자기소개서·면접·포트폴리오 등 취업컨설팅(40%)’ ‘비전공 자격증(32.3%)’ ‘IT·컴퓨터 활용(30.2%)’ 순이었다.월평균 지출액은 약 30만원으로 추산됐다.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25.9%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21.5%)’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20%)’ 순이었다. 대학별로 봤을 때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월평균 33만3000원으로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썼다. 학력별로 봤을 때는 반대로 낮은 학력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월평균 44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학 33만7000원, 대학원 30만6000원, 4년제 대학 27만4000원 순이었다.사교육비는 청년들에게 경제적인 부담도 안겼다. 청년 63.6%가 취업사교육으로 인해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본인 아르바이트 수입이 65%로 가장 많았고, 부모 지원(55.1%), 장학금·지원금(16.7%), 대출(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청년들은 정부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었다. ‘정부가 취업사교육비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공개할 필요가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3.5%에 달했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취업사교육비 지원 확대(28.5%), 대학 내 취업 교육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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