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 스포츠동아DB
최정윤이 ‘청담동 며느리’ 루머에 대해 유쾌하게 해명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딸 지우의 방을 꾸미기 위해 청담동 가구 거리를 찾았다. 최정윤은 “예전부터 ‘청담동 며느리’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사실 청담동에 살아본 적도 없다”며 “계속 아니라고 했는데도 카더라처럼 퍼졌고 오늘이 처음으로 진짜 청담동에 가구 보러 온 날”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 캡처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전 남편의 주가조작 사건과 별거 끝에 2022년 공식 이혼했으며 현재는 딸을 홀로 양육 중이다.
한때 ‘재벌가 며느리’ 이미지로 회자됐던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배우들도 요즘 일이 정말 없다”며 현실적인 생계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고정 수입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공인중개사 시험, 식빵 가게 창업 등 여러 계획을 시도했지만, 아직 안정적인 대안을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 캡처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최정윤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도전을 공유하며 제2의 커리어를 준비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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