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계체 탈락과 세계선수권대회 항공편 탑승 지연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정성숙 여자 유도대표팀 감독이 공식 평가회를 마친 뒤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대한유도회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정성숙 여자대표팀 감독이 두 대회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평가회 직후 본회에 사직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초유의 사태였다. 정 감독을 둘러싼 논란은 이달 초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48㎏급 경기에서 발생했다. 출전 예정이던 정수진(용인대)이 지도부의 잘못된 안내로 자신이 무작위 계체 대상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음식을 섭취했다가 체중 초과로 허망하게 실격당했다. 직후 정수진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칭스태프의 과실을 폭로하면서 거센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선수단 관리 부실은 곧바로 이어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국길에서도 반복됐다. 정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 일행이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환승 항공편을 놓쳐 약 9시간 동안 공항에 발이 묶이는 파행을 빚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 감독은 지난 13일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모든 책임은 지도자에게 있다. 정수진 선수에게 미안하고 죄스럽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식사하느라 비행기를 놓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동 시간을 잘못 계산한 탓"이라고 해명했으나 선수단 관리 실패에 대한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22일 조용철 회장과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평가회에서 두 대회의 선수별 평가와 외국팀 동향을 보고한 정 감독은 회의가 종료된 직후 공식 사직서를 제출하며 감독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유도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표팀 운영 체계 방침에 변화를 줬다. 유도회는 평가회를 통해 체중·감량 관리 및 계체 프로토콜 정비를 핵심 과제로 도출했고, 대표팀과 협회 간 소통 창구 구축을 비롯해 시합 직후 분리형 전지훈련 실시, 데이터 기반 영상 분석 도입, 맞춤형 도복 지원 등을 개선안으로 확정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구였던 25기 영수♥순자, 12월 초고속 결혼 "8월 연애 시작..혼인신고 다음 주" [종합]](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1323,fit=cover,q=high,sharpen=2/21/2026/10/2026102219270595646_1.jpg)







![영탁 "임영웅과 자주 운동해, 축구 실력 1티어..장민호는 개발" [사당귀]](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645,fit=cover,q=high,sharpen=2/21/2026/10/2026100208562556697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