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의료기기 업계 대장주인 클래시스의 주가가 올 들어 크게 하락했다. 제품 판매 확대로 외형은 커졌지만, 해외 유통망 직접 구축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와 국내 장비 판매 둔화가 겹치며 내실이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블록딜) 소식까지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양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는 전일대비 0.65% 하락한 4만5950원을 기록했다. 올해들어 주가가 약 15.67% 하락했다. 연중 최고가(종가 기준, 7만5600원)와 비교하면 39.21% 급락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을 주가 하락의 부메랑으로 꼽는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2억 원으로 4.1%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도 약 11.7% 밑돌았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약 4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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