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 딸의 페이스북 사진을 보면 결혼 날짜가 지난해 8월 14일부터 ‘혼인 상태’로 표기돼 있다. 하지만 최 위원장 딸은 올해 국감 도중인 이달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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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일각에선 최 위원장 딸의 SNS 상에서의 혼인 날짜와 실제 결혼식 날짜가 1년 넘게 차이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최 위원장은 딸의 결혼식을 국감 기간인 이달 18일 국회에서 열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회의원이자 상임위원장 딸의 결혼식이 국감기간에 열리면 피감기관이 이를 무시할 수 없어 축의금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바일 청첩장에는 카드 결제 기능도 넣었다가 비난이 일자 이를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최 의원이 2001년에 출판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도 다시 화재가 되고 있다. 최 의원은 해당 책에서 ’불임의 이유는 고층 아파트에 살기 때문이다‘, ’우유는 아이의 면역성을 약하게 만든다‘ 등의 비과학적 의견을 담아 논란이 됐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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