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윤(SSG랜더스)이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SSG는 “김수윤이 10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새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2차 7라운드 전체 68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뒤 지난해부터 SSG에서 활동한 김수윤은 우투우타 내야 자원이었다. 통산 49경기에서 타율 0.138(58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렸다.
확고한 주전 멤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종종 하이라이트 필름을 연출한 바 있다. NC 소속이던 2023년 8월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SSG는 “김수윤과 면담을 진행했다.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선수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구단은 김수윤이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해 향후 팀의 내야 자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육성군 코치 보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윤은 육성군에서 선수 지도와 함께 코치 연수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윤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프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후회는 없다”며 “좋은 기회를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 시절 기량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시도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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