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에 절전만이 살길…야경 사라지고, 가로등도 어둡게

2 days ago 15
【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염에 이은 가뭄이 유럽의 풍경마저 바꿔놓고 있습니다. 강물이 말라 원전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자, 가로등을 줄이고, 야경으로 유명한 관광명소 조명도 껐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거리.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어둠에 잠겼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 켜두던 가로등 밝기마저 3분의 1로 낮췄습니다. 가뭄으로 다뉴브강 수위가 기록적으로 떨어지면서 냉각수 확보가 어려워져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루마니아 정부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전력 사용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 절전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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