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맨유에 날개는 없다 ‘본머스전 0-3 참사’ ‘캐릭 경질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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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곤두박질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맨유가 홈에서 완패하며 강등권과 더 가까워졌다.

맨유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 2026-2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본머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3무 3패 승점 6점으로 강등권에 있던 팀. 이에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위기 탈출을 노렸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강등권 본머스에게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0-3으로 완패했다. 치욕적인 참패.

맨유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3분과 후반 26분 연속 실점하며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 직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또 맨유는 후반 공 점유율을 높이며 본머스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결정젹이 부족했다. 맨유는 무려 17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이 단 3개에 그쳤다.

이에 맨유는 1승 4무 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6위까지 내려앉았다. 강등권 중 가장 높은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격차는 단 승점 1점 차이다.

반면 맨유를 잡고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둔 본머스는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3위까지 올라섰다. 맨유는 본머스에게 보약을 먹여줬다.

맨유는 개막 8경기에서 승점 7점에 그쳤다. 1986-87시즌 승점 4점 이후 최악의 출발. 즉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가장 나쁜 성적 또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

특히 최근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마이클 캐릭 감독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 감독의 교체가 조금 더 빨리질 수 있는 본머스전 0-3 완패다.

이제 맨유는 오는 31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맨유가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캐릭 감독의 즉시 경질 가성이 높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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