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벌써 ‘지사병’ 빠졌나…‘사과 논란’에 정치 고립 불가피” [정치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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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사과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 지사가 취임 4개월 만에 이른바 ‘지사병’에 빠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19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사과는 바로 해야 하고 조건이 붙지 않아야 하는데, 추 지사는 완전히 반대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의 정석이라고 하면 우선 즉시성이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조건이 붙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추 지사는 ‘사과를 바라시니까’, ‘제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였다”고 지적했다.이어 “진심을 담아 조건을 붙이지 않고 재발 방지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사과하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추 지사는 사과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완전히 반대로 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도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사과였다”고 주장했다.정 소장은 추 지사가 정치적으로 고립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추 지사가 굉장히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추 지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아울러 추 지사의 태도 변화가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나타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원래 저런 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기지사가 된 다음에 그런 측면이 강해진 것 아닌가 싶다”며 “정치인들이 국회에 있을 때는 민심을 자꾸 듣고 민심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데, 지사가 되면 해당 지역에서 거의 대통령급의 의전과 대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지사도 경기도에 간 지 불과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지사병에 빠진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조국혁신당 측에서 제기한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특별검사 제도가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희화화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정 연구소장은 최근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특검을 통해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특검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너무 희화화되고 자꾸만 악용될 소지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특검이 너무 많다보니 정치적으로 오염이 됐다”며 “특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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