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재정긴축 대선용쇼? 그런 야바위 안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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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추미애 “재정긴축 대선용쇼? 그런 야바위 안해봤다” 업데이트 : 2026.09.22 15:54 닫기 월간회의 첫 생중계서 격정토로“전임자 질타 아냐, 진짜 어려워”“예산달라고 잡아당겨 팔 늘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2일 첫 월간회의 생중계를 통해 재정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민선 9기 도지사가 기존 사업을 다 깎아 돈을 감춰 놨다가 대선용으로 쓰려고 하나 보다 이런 소문이 있다. 기가 찬다.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그런 야바위 같은 걸 일생 동안 해본 적이 없다.”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도의 재정상황을 도민에게 직접 설명하며 자신을 향한 그동안의 오해와 비판이 과도하다는 듯 이처럼 격정을 쏟아냈다.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행정1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정책·정무수석을 비롯한 각 실국장 등 50명의 경기도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간회의를 개최했다. 월간회의는 도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추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된 경기도의 재정난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도민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회의 전체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9시30분에 시작한 회의는 당초 예정된 1시간을 넘겨 10시45분까지 이어졌다.추 지사는 “경기도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무엇이 어려운지 그 어려움을 풀기 위해서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투명하고 솔직하게 보여드리는 것이야말로 신뢰받는 도정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의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경기도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재정문제다. 그냥 문제가 아니라 ‘재정난’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 도민 삶과 직결된 여러 사업이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며 “항간에서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멀쩡한 사업을 없애거나 깎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추 지사는 재정 문제를 지적한 것이 전임 도지사 책임론 공방으로 확대된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추 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전임 도지사들도 민주당인데 (재정난이 그들의 잘못인 것처럼) 까발리고 질타하냐고 하지만 그런 목적이 결코 아니다”면서도 “경기도는 날마다 거의 4억원씩 이자를 물어야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빚쟁이 신세 그 상태로 물려주면 저는 어떻게 하나. 위기를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는 것이 진심”이라고 항변했다.대권용이라는 해석도 경계했다. 추 지사는 “역대로 경기도지사 자리가 대권주자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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