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도 보고 여행도 하고…스포츠 관광 ‘K리그 트립데이’ 본격 시작

1 day ago 9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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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관람과 여행을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 상품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올해 하반기 K리그 지역 경기 직관과 국내 여행을 연계한 ‘K리그 트립데이(이하 트립데이)’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립데이는 축구 팬들의 경기 관람 목적 지역 이동을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시범 운영 당시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팬 150여 명이 전용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해 경기를 보고 유명 빵집도 탐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는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K리그 지역 경기로 대상을 확대하고, 관람권을 포함한 홈·원정 팬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매 라운드마다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여행 상품은 오는 7월 25일 열리는 K리그2 ‘부산아이파크(홈) 대 수원삼성블루윙즈(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진행된다. 공사는 K리그 지역 연고 구단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당일형과 1박 2일 체류형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경기별로 최대 10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 “승리의 직관을 떠나자“ 구단 연고지 관광 연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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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람 전후로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다. 포항스틸러스 경기와 연계한 경상북도수목원 방문, 전북현대 경기와 연계한 전주 완산벙커 탐방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24일까지 예약 가능한 부산 1박 2일 코스에는 해운대해수욕장·블루라인파크·해운대 관광특구가 포함돼 있으며, 30일까지 예약받는 전주 당일형 상품은 전주 한옥마을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코스로 구성된다.트립데이 상품의 세부 일정 확인 및 신청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내 여행상품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강유영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최근 스포츠 관람을 계기로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관련 여행 상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의 지역 방문 수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예리 기자 celset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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