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세계 최저’ 싱가포르 정부가 노벨상 이론 가지고 만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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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출산율 세계 최저’ 싱가포르 정부가 노벨상 이론 가지고 만든 이것 데이팅앱 ‘퍼스트데이트’ 출시노벨경제학상 알고리즘 활용많은 상대보다 선호 근거 한명만 추천작년 출산율 0.87명…반등 될지 주목 9월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멀라이언파크 내 마리나베이 수변공간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AFP=연합뉴스] 싱가포르가 급격히 추락하는 출산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정부 주도로 데이팅 플랫폼을 출시해 화제다. 기존 데이팅앱과 다르게 노벨경제학상 이론에 근거한 매칭시스템을 활용했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퍼스트데이트(FirstDate)’ 라는 데이팅 플랫폼을 최근 출시했다. 현재는 시범 운영 중으로 21~35세의 공공 부문 직원이 대상이다.이 플랫폼은 지난 201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게일-섀플리 알고리즘’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BBC에 따르면 이 알고리즘은 경제주체를 효율적으로 짝짓는 방법을 정립한 것으로 같은 수로 구성된 집단을 각자 선호도에 따라 매칭시켜준다. 현재 공립학교 학생 배정, 의사 수련병원 배정, 데이팅 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기존 데이팅 앱과 다른 점은 참가자들은 매칭 주기마다 한 명의 데이트 상대만 소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앱은 이용자가 다수의 데이트 상대를 확인한 뒤 매칭에 성공해야 했다. 이용자는 관심사와 습관과 가치관에 설문 조사를 거쳐 최적의 매칭 상대를 만날 수 있다고 플랫폼 측은 설명이다. 또, 국가 디지털 신원 확인 시스템을 사용해 신분을 보장한다.퍼스트데이트 측은 기존 데이팅 앱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홈페이지를 통해선 “잠재적 매칭 상대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적합한 상대를 찾기가 더 쉬워지는가?”고 설명하고 있다. 싱가포르 퍼스트데이트 홈페이지 화면 [사진=퍼스트데이트] 정부가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은 출산율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7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4년 0.97명에서 하락한 것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0.8명에 근접한 것이다.지난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출산율 대책으로 자녀가 17세가 될때까지 부모에게 자녀 1인당 5만5000달러(약 7480만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싱가포르는 올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령사회는 인구 21%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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