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때 외로워서”…가는 곳마다 외도女 둔 남편, 바람났다 인정하더니

1 week ago 26

“출장 때 외로워서”…가는 곳마다 외도女 둔 남편, 바람났다 인정하더니 평소 작업복만 입던 남편이 언젠가부터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향수까지 뿌리며 외모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 캡처] 지방 출장을 핑계로 외모를 가꾸고 소개팅 앱을 통해 습관적으로 외도를 저지른 남편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5일 JTBC News ‘사건반장’에는 인테리어 일을 하는 동갑내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결혼 후 두 아들을 키우며 성실한 남편과 가정을 꾸려온 A씨에게 유일한 걱정거리는 남편의 잦은 지방 출장이었다. 인테리어 업종 특성상 남편은 일주일에서 길게는 3주까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다.그러던 중 남편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A씨는 “평소 편한 작업복만 고집하던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올 때마다 위아래로 깔끔하게 차려입기 시작했고, 안 뿌리던 향수까지 뿌리며 외모에 집착했다”고 설명했다.A씨가 남편에게 “어디 좋은 데라도 다녀왔냐”고 묻자 남편은 “내가 맨날 작업복만 입어야 하는 것이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출장 중 행동도 달라졌다. A씨는 “남편이 출장을 갔을 때 아이들과의 영상 통화는 점차 줄어들었고, 늦은 밤 전화나 메시지도 회피했다”며 “집에서는 휴대전화를 화면이 보이지 않게 뒤집어 놓거나 비밀번호를 걸어두는 등 수상한 행동도 늘어났다”고 전했다.의심이 커지던 어느 날 남편의 주머니에서 실수로 발신된 전화 너머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A씨는 “전화 속 여성은 ‘왜 나는 안 되고 그 여자는 되는데’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결국 남편은 외도를 인정했다. A씨에게 “미안하다, 출장 중에 외로워서 잠깐 만났었다”며 “근데 지금은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털어놓은 것이다.하지만 이후 또 다른 여성이 남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오면서 외도 사실은 더 드러났다.A씨는 “너는 내가 있는 것을 알면서 내 남편을 왜 만나냐”고 따졌고, 해당 여성은 오히려 A씨에게 “남편과 이혼해 달라”라고 요구했다.조사 과정에서 남편이 지방 출장을 갈 때마다 지역별로 소개팅 앱을 통해 다른 여성들을 만나왔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결국 A씨는 이혼을 결심했다.소송 과정에서 첫 번째 상간녀는 “잠깐 만났을 뿐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은밀한 관계를 지속해 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패소했고, A씨는 상간녀로부터 위자료를 받아냈다.문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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