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셋값 속 주거 불안 해소할 ‘공공지원 민간임대’ 경기권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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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반토막 난 경기권 전세 매물
부담 낮춘 브랜드 임대 단지 대안으로 눈길

  • 등록 2026-06-30 오후 1:19:01

    수정 2026-06-30 오후 1:19: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급격히 불안해지면서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권에서는 1년 새 전세 매물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가격은 크게 상승해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세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매물 부족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6월 23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2180건으로 1년 전 2만4587건 대비 50.5% 급감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으로, 12,407건이 줄어든 수치다. 반면 공급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중순 기준 경기도 아파트 분양 물량은 3만6997가구로 전년도 전체 분양 물량 9만5127가구의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입주 물량 감소가 전세시장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2025년 5월 1114만 원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해 올해 5월 1174만 원까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런 전세난 속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와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안정성, 임대료 상승률 2년 단위 5% 이내 제한, HUG 임대보증금 보증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세제 혜택도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조감도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 조감도

경기권에서는 이러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다. 우미건설은 오산시 세교2지구에 ‘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69·84㎡, 총 1,050가구 규모로 후분양 방식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세교 북측에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로 희소성이 높으며, 근린공원 인접, 남향 위주 배치, 지상 주차공간 배제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한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 A1블록에서는 리젠시빌주택과 리젠시빌건설이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6층, 6개 동, 전용 59㎡와 74㎡ 총 414가구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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