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집안' 하영 논란 속..89세 김영옥, 일제강점기·광복 회상 "국기 들고 만세"[플레이리스트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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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사진=MBC 방송화면
김영옥 /사진=MBC 방송화면

배우 김영옥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광복의 날을 떠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89세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광복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밝혔다.

이날 딘딘은 김영옥에게 "인생에서 가장 힘드셨던 때는 언제였냐"고 물었다.

김영옥은 "내가 8살 때 해방이 됐다. 1945년 8월 15일이 됐는데 해방이 됐다고 온나라가 난리였다"고 일제강점기를 회상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이어 "해방된 날 국기 들고 만세 부르는 걸 구경했다. 다 기억이 난다. 모두가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로 광복 5년 만에 남북이 갈렸다. 그 일이 정말 힘들었다. 그때 나는 어렸지만 부모가 힘든 걸 봐서 가슴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연예계는 최근 배우 하영 집안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연일 시끄럽다.

하영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증조부(안상호)가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연 분 중 한 분"이라며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배우 하영 /2026.08.0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하영 /2026.08.05 /사진=이동훈 photoguy@

하지만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도쿄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인 동시에 일제강점기 친일 의혹을 받는 인물로,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에 대해 "화려한 이력 이면에는 다음과 같은 친일·부일 협력 행적이 존재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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