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룹주, 법원 1심 무죄에 화답…외국인 몰린 카카오 5.9% 급등

12 hours ago 4

증권

카카오 그룹주, 법원 1심 무죄에 화답…외국인 몰린 카카오 5.9% 급등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무죄 판결로 인해 21일 카카오 주가가 5.95% 상승하며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2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에 기여했고, 카카오그룹 관련주들도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권가는 카카오의 AI 서비스 도입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뉴스1]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뉴스1]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법 리스크 완화 덕에 카카오 관련주들이 21일 동반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날보다 5.95% 상승한 6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5만69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카카오 주가가 하루 만에 6% 가까이 치솟으면서 6만원 선을 탈환했다.

장 초반에는 2%대를 오르내리던 카카오의 상승폭은 김 창업자의 무죄 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 30분께 치솟으며 이날 장중 한때 6만3000원에 이르기도 했다.

사진설명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카카오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면서 주가를 밀어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카카오를 27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같은 기간 각각 240억원과 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카카오그룹 관련주들도 주가가 함께 뛰었다. 카카오뱅크(2.84%), 카카오페이(3.91%), 카카오게임즈(3.34%) 등이 2%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김범수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목적을 찾기 어렵다는 판결이 카카오 주가를 움직였다”며 “카카오그룹사의 종목들도 함께 주가가 탄력을 받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이 카카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내 챗GPT 론칭에 따른 구독 매출과 AI 검색 기반 광고 도입에 따른 광고 매출이 커질 것”이라며 “AI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수취 비즈니스 모델(BM)이 도입된다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카카오

    035720, KOSPI

    62,300 + 5.95%
  • 카카오뱅크

    323410, KOSPI

    23,500 + 2.84%
  • 카카오페이

    377300, KOSPI

    53,100 + 3.91%
  • 카카오게임즈

    293490, KOSDAQ

    15,770 + 3.34%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