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은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이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1년 8개월 만에 300만명 이상이 가입한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국내여행보험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단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MT, 워크숍, 관광, 소풍 등 단체 여행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수요 증가에 맞춰 단체 가입 인원 확대 및 가입 방식 추가 등 상품 개정으로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최대 100명까지 가능했던 단체 가입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100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또 동반자 정보를 액셀 시트로 올려 일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대표 가입자가 직접 동반자 정보를 입력 △동반자에게 링크를 전송해 각자 입력 △액셀 업로드를 통한 일괄 등록 총 세가지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고 이름, 생년월일, 성별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표 가입자가 동반자 개인정보를 대신 수집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가입자는 각자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받은 링크를 통해 직접 정보를 입력해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 완료 후에는 각 피보험자가 본인 가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 역시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 단위로 진행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보장 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사용자 큰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