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김시우 “올해 점수는 90점…남은 시즌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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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시즌 마무리까지 플레이오프 2개 대회 남겨 올해 톱5 진입만 6차례…“셰플러와의 경기가 큰 도움” ⓒ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시우가 시즌 종료까지 2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 목표로 우승을 정조준했다.김시우는 19일 오전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승 기회가 이제 플레이오프 두 대회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시우는 지난 주말 막을 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준우승으로 마쳤다.비록 아쉽게 우승까지 닿진 못했으나, 그는 70명으로 선별된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도 또 한 번 기량을 증명했다.“PO 였던만큼 정규시즌과는 다른 긴장감이 있었다”는 김시우는 “그래도 2위로 잘 마무리해 PO를 좋은 흐름으로 시작한 것 같다. 시즌이 끝나기까지 2주가 남았는데, 컨디션도 좋아서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김시우는 말 그대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올해 PGA 투어 22개 대회에 나선 그는 출전 대회의 절반인 11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비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으나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톱5에만 6차례 진입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PO 1차전 준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그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은 물론 시즌 최종전이자 왕중왕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김시우는 올 시즌 자신의 경기력을 두고 “10점 만점에 9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는 “우승이 없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커리어 베스트 시즌이다. 모든 대회에서 꾸준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또 내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며 “100점을 주고 싶지만 우승으로 이어지지 않은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샷을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는 그는 “핀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 구질의 샷을 코스에서도 시도했다. 또 때로는 방어적으로, 때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부분이 올해 훨씬 좋아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의 연습 경기도 그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김시우는 “비시즌 동안 셰플러와 거의 매주 라운드를 했다. 라운드할 때마다 내가 어려워했던 샷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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