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죽다 살아났다 ‘콩고민주 꺾고 16강 진출’

7 hours ago 1

해리 케인-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주드 벨링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변은 없었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를 구했다. ’축구 종가‘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가 케인을 앞세워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민주)을 꺾었다.

잉글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콩고민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가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전력 우위에도 전반 초반 실점 이후 후반 중반까지 콩고민주에 끌려갔다. 토너먼트 최대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 것.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30분과 41분 케인의 연속 골에 힘입어 콩고민주를 2-1로 꺾었다. 케인이 침몰해가는 잉글랜드를 구한 것.

잉글랜드는 전반 초반 콩고민주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7분 샹셀 음벰바의 긴 패스를 브라이언 시펭가가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열었다.

예상치 못한 한 방을 얻어맞은 잉글랜드는 좀처럼 콩고민주 수비를 뚫지 못했다. 라이스와 벨링엄이 중거리 슈팅과 헤더를 시도했으나, 콩고민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을 0-1로 뒤진 잉글랜드는 후반에도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으나, 콩고민주의 수비는 견고했다. 좀처럼 동점골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잉글랜드에는 해결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30분 앤서니 고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잉글랜드가 기대하던 동점골이 터진 것.

이어 케인은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고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콩고민주 골문 오른쪽 상단을 뚫어냈다. 케인이 잉글랜드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활약 속에 참사를 막았다. 반면 콩고민주는 거함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나, 눈앞에서 놓쳤다.

케인의 놀라운 활약으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오는 6일 멕시코와 8강행을 놓고 다툰다. 이어 1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브라질-노르웨이전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