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모든 열차 정상운행”…서소문 사고 닷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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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경의선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된 31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을 열차가 통과하고 있다. 2026.05.31. 뉴시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경의선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된 31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을 열차가 통과하고 있다. 2026.05.31. 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사고 복구를 마치고 이날부터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26일 고가 철거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 만이다.

사고 여파로 경의선 등 일부 노선이 중단됐으며 행신역(KTX), 수색역(일반열차) 등 차량기지 입고 중단으로 정비 작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29일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평소 대비 73.7% 수준으로 낮아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30일 첫차부터 서울~신촌 간 선로가 재개되면서 행신~서울·용산 간 KTX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또 청량리까지만 운행한 강릉·중앙선 KTX-이음도 서울역까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 수습에는 이동식 크레인, 굴삭기, 전철 모터카 등 복구 장비 14대와 인력 115명이 투입됐다. KTX고양차량기지 내 기술지원 인력 500여 명은 상주 정비 인력이 없는 광명주박기지에 파견돼 비상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코레일 측은 “밤샘 복구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국민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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