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75% 상승 마감…에너지·화학 강세 속 반도체 반등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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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9 16:01 수정2026.04.29 16:06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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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 30분 마감 기준…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개인 매수세로 상승 마감

2026년 4월 29일 오후 3시 30분 마감 기준, 한국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AI 관련주 급락 여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화학 업종 강세와 반도체 업종의 오후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0.75% 상승한 6,690.90, 코스닥은 0.39% 오른 1,220.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49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기관의 5,647억 원 순매수와 개인의 2,244억 원 순매수가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오후 1시경 파이낸셜타임스(FT)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보도 이후 삼성전자가 급반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으며, 국제유가 7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 강세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 코스피 | 6,690선 상승 마감… 반도체 반등·에너지 강세 주도

코스피는 장 초반 6,619.00에서 출발한 후 오전 10시 9분 6,596.03까지 하락하며 장중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중에는 오픈AI 성장성 우려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가 6,6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1시 이후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AI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폭락 주기를 종결시켰다고 보도하면서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확산되었고, 이에 삼성전자가 오후 1시 이후 급반등하며 1.80%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후 1시 33분경 6,702.38까지 상승하며 장중 최고점을 터치한 후 소폭 조정을 거쳐, 장 마감 시점 전일 대비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7,49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나, 기관이 5,6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적극적인 지수 방어에 나섰고, 개인도 2,244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12.36%)가 국제유가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발전및송배전(+6.86%), 화학(+4.47%), 기타소비재(+3.25%), 가스유틸리티(+2.82%) 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0.78%) 업종은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1.80%)가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54%)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 코스닥 | 1,220선 소폭 상승 마감… 개인 매수세 유입

코스닥은 장 초반 1,213.28에서 출발한 후 오전 9시 15분경 1,220.94까지 상승하며 장중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오전 10시 11분 1,206.11까지 하락하며 장중 최저점을 터치한 후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점진적인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1,217선을 회복했고, 장 마감 시점 전일 대비 4.68포인트(0.39%) 오른 1,220.26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149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관도 957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509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3.46%)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기타금융(-4.82%) 업종은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차전지재료및장비(+0.66%) 업종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93%), 삼천당제약(+2.55%), 에이비엘바이오(+1.87%)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0.99%), 에코프로비엠(-0.47%), 레인보우로보틱스(-0.60%), 리가켐바이오(-4.42%)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 업종별 마감: 에너지·화학 강세, 금융·통신 약세

오늘 시장에서 업종별 흐름을 살펴보면, 에너지(+12.21%) 업종이 국제유가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11.26달러로 2.8% 급등하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논의 교착 상태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이 유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S-Oil(+13.14%), SK이노베이션(+12.63%) 등 정유주가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발전및송배전(+6.86%), 화학(+4.47%), 기타소비재(+3.25%), 가스유틸리티(+2.82%) 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화학 업종은 이란 수출 제한과 중국 감산 영향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롯데케미칼(+24.87%), 대한유화(+19.14%), 이수화학(+20.92%) 등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전력기기 업종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대원전선(+29.99%), LS에코에너지(+25.03%), 대한전선(+11.55%)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기타금융(-3.03%) 업종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증권(-1.79%), 면세점(-1.67%), 타이어(-1.29%), 통신서비스(-1.24%) 업종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오픈AI 성장성 우려로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1시 이후 파이낸셜타임스의 메모리 슈퍼사이클 보도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0.78% 상승 마감했습니다.

🎯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반도체 반등… FOMC·빅테크 실적 주목

오후 3시 30분 마감 기준 코스피는 0.75% 상승한 6,690.90, 코스닥은 0.39% 오른 1,220.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7,49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기관의 5,647억 원 순매수와 개인의 2,244억 원 순매수가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 원, 957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509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오늘 장중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반도체 업종의 급반등입니다. 장 초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픈AI의 신규 사용자 수와 매출 목표 미달 및 막대한 AI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 감당 우려를 보도하면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1시경 파이낸셜타임스(FT)가 AI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고질적인 호황-폭락 주기를 사실상 종결시켰다고 보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변했습니다. FT는 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기존의 경기순환적 구조를 벗어나 장기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객사들로부터 기존 분기 단위 계약 대신 3~5년 장기 공급 계약 요구를 받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 보도 이후 삼성전자는 장중 약세에서 벗어나 1.80%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12.21%), 발전및송배전(+6.86%), 화학(+4.47%), 기타소비재(+3.25%), 가스유틸리티(+2.8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타금융(-3.03%), 증권(-1.79%), 면세점(-1.67%), 타이어(-1.29%), 통신서비스(-1.24%)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111.26달러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으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논의 교착 상태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이 유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화학 업종은 이란 수출 제한과 중국 감산 영향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롯데케미칼(+24.87%), 대한유화(+19.14%) 등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전력기기 업종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대원전선(+29.99%), LS에코에너지(+25.03%), 대한전선(+11.55%)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의 10년 기대인플레이션이 3.5%를 기록하며 기준금리(2.75%)를 0.75%p 상회하는 등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연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연내 신현송 한은 총재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으며, 김진욱 씨티 연구위원은 올해 7월과 10월에 각각 25bp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명수 대통령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외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민적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시간 30일 새벽 3시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3.75%)이 유력하나,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마지막 주재 회의인 만큼 최근 유가 급등과 물가 리스크에 대한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29~30일 발표되는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1~3월 실적이 AI 투자 효율성과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여부가 기술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은 1,07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62달러로 전망되며, 이번 분기 캐펙스는 363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미국 FOMC 회의 결과와 빅테크 실적 발표, 국제유가 동향, AI 투자 지속 가능성 등 복합적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상승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에너지·화학·전력기기 등 실물 경기 연관 업종 중심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7,491억 원 규모로 확대된 점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은 단기 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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