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5 days ago 3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5% 하락한 6960.50원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16.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5% 하락한 6960.50원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16. 서울=뉴시스
유가증권(코스피) 지수가 16일 4% 급락하며 코스피 시장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다시 7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0분 26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낮추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이 5%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 대비 4.45% 하락한 6960.50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전날 6% 넘게 폭등하며 단숨에 ‘7000피’를 회복하고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시켰으나 단 하루 만에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며 7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력요금 인상 및 환경 부담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취소와 지연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구체화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8%), 인텔(-4.7%)을 비롯해 AMD와 램리서치가 3% 안팎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 내렸다.

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 내 생각은

    내 생각은

  • 초대석

  • 고양이 눈

    고양이 눈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