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꼴 날라”…블룸버그, 키옥시아 레버리지 ETF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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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코스피 꼴 날라”…블룸버그, 키옥시아 레버리지 ETF에 경고 입력 : 2026.07.27 13:25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美증시에 최소 9개 승인 대기“광기 증폭…기관투자자 방해”“거래량 많으면 영향 흡수” 반론도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가 최근 한국 증시에 극단적 변동성을 초래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부작용을 언급하며 키옥시아 등 일본 기업의 레버리지 ETF 출시 움직임에 경고를 보냈다.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빈발하며 코스피가 폭락한 것처럼 일본 증시에서도 투자자들의 자산이 급격히 증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오후 코스피는 6622.33으로 6월 19일 고점(장중 9385.59)에서 한달 만에 30%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키옥시아 사옥. [사진=연합뉴스] 27일 블룸버그는 일본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의 주식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들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것을 두고 “최근 코스피 30거래일의 변동성을 연율화한 가격 변동성 지표가 75%를 넘고 있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앤드루 잭슨 오르투스어드바이저스 일본 자산 전략 책임자는 “한국의 주가 움직임에서 볼 수 있듯 이러한 레버리지 ETF는 정상적인 시장 메커니즘을 왜곡하고 변동성을 엄청나게 키운다”며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에서 나타나는 광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장기 자금을 실제로 운용하는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하기 매우 어렵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20~24일간 한국 증시에서는 5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키옥시아 주식이나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일일 수익률(혹은 반대 방향 수익률)의 2배 추종을 목표로 하는 ETF 최소 9개가 승인 대기 중이다. 블룸버그는 키옥시아가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초자산이 되는 최초의 일본 기업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다만 블룸버그는 일본 증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영향력을 흡수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투기판이 된 코스피처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과도한 자금이 쏠리지 않으면 일본 증시의 체력이 변동성을 통제할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다.블룸버그는 “기초자산의 일일 거래량이 충분히 많으면 레버리지 ETF의 영향을 흡수할 수 있다. 펀드 규모가 크게 성장하지 않는 한 일일 리밸런싱 규모는 비교적 작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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